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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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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등번호 9)가 케인(왼쪽 아래)을 제치고 음바페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묘사한 그래픽.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캡처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시장가치가 1억3000만 유로(약 1765억원)로 상향 조정됐다.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10일(한국시간) 업데이트한 자료에 따르면 홀란드의 몸값은 지난 2월 1억1000만 유로(약 1493억원)보다 2000만 유로(약 272억원) 오른 1억3000만 유로로 책정됐다. 지난해 4월 7200만 유로(약 978억원)였던 그의 몸값은 1년 2개월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덕분에 홀란드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몸값이 높은 선수로 올라섰다. 그동안 1억2000만 유로(약 1629억원)의 몸값을 유지했던 해리 케인(28·토트넘)이 3위로 밀려났다. 2000년생인 홀란드의 나이를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인 순위다.

그러나 이는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선수 기록이나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추산한 몸값으로, 실제 이적료는 더 높을 수 있다. 이미 현지에선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그의 이적료로 2억 유로(약 2716억원)로 책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런 상황을 재미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홀란드가 성큼성큼 계단을 오르는 가운데 역전 당한 케인은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고, 몸값 1위 킬리안 음바페(23·파리생제르맹)는 마치 "오지 마!"라고 하는 듯 두 손을 들어 막아서는 모습이다.

홀란드보다 두 살 많은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1억6000만 유로(약 2172억원)로 평가받았다. 그의 몸값은 앞서 2일 업데이트됐는데, 지난 4월과 비교해 변동은 없었다.

음바페와 홀란드, 케인에 이어 제이든 산초(21·도르트문트)와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 로멜루 루카쿠(28·인터밀란), 케빈 데 브라위너(30·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29·파리생제르맹) 등 5명이 1억 유로(약 1358억원)의 몸값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살라와 네이마르의 시장가치는 떨어진 가운데 루카쿠가 새롭게 '몸값 1억 유로' 대열에 올랐다.

손흥민의 몸값은 지난 3월과 같은 8500만 유로(약 1154억원)를 유지했다. 마커스 래쉬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디오 마네(29·리버풀)와 함께 공동 13위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단연 1위이고 토트넘 2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각각 해당하는 몸값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손흥민의 역대 최고 몸값은 지난해 12월 평가된 9000만 유로(약 1222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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