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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우여곡절을 겪은 가나대표팀이 한국에 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1차전을 앞둔 11일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사무엘 콰시 파빈 가나 감독이 기자회견에 임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사무엘 감독은 “후쿠오카, 키부, 오사카를 거쳐 서울에 도착해 격리시설에서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제주에 왔다. 많이 피곤하다”고 답했지만 표정은 밝았다.

가나는 앞서 일본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0-6으로 참패를 당했다. 가나는 팀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돌발변수가 생겨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한국에는 코로나 양성반응 선수를 제외한 음성선수들만 입국했다.

사무엘은 “일본과 두 번의 경기에서 졌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이제 한국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국이 원하는 경쟁력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축구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는 “일본과 한국이 아주 비슷한 것 같다. 스피드와 파워가 있다. 어제 K리그 경기를 3-4경기 봤다. 한국 선수들이 좋은 축구를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강인 등 한국선수들에 대해서 아느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모른다. 한국선수 중에 아는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이 있는 것은 알지만 좋아하는 손흥민만 알고 있다”며 해맑게 답했다.

가나의 도쿄올림픽출전 좌절됐다. 사무엘은 “우리는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금은 미래를 대비한 아주 다른 팀이다. 2023년 가나에서 올아프리칸게임을 개최한다. 그래서 이 팀은 다음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기 위한 새로운 팀”이라고 평가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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